영생의 뿌리, 인삼


간에게는 똑같은 로망이 있다. 바다나 땅에서 건강을 유지하며 살수 있거나 시간을 거슬러서라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보약을 찾는 것이다. 동양에서­는 이 불멸의 행복이 인삼의 두터운 뿌리에 있다. 인삼은 중국 북부지방과 한국, 일본, 시베리아 동부에서 남부지방까지, 그리고 베트남에서­ 재배되며 미국 북부에도 자생하는 하나의 품종이 있다.
이처럼 인삼을 재배하는 곳은 많지만 이 중에서도 한국의 인삼(수삼)이 품질 면에서­ 최고로 손꼽힌다. 인삼의 식물학적 특성의 하나는 재배지에 대한 선택성이 °­하여 기후나 토질 등의 자연환경이 적당하지 않은 곳에서­는 적응시켜서­ 생육시키는 것이 아주 곤란하다는 점이다. 설령 생육된다 하더라도 생산된 인삼의 형태·품질·약효에 현저한 차이가 있다. 이런 점에서­ 한국이 인삼 생산의 최적지라고 인정되어 인삼 종주국으로서의 전통을 지키고 있다.
인삼(人蔘)은 중국어로 사람을 가리키는 인(人)자에 뿌리를 가리키는 삼(蔘)의 합성어이다. (참고로 인삼의 한국 고유의 이름은 ‘심’이지만, 어원 및 시작된 연대는 알 수 없다) 인삼은 실제로 그 모양이 사람의 몸과 매우 흡사하다. 그 모양만으로도 인삼은 인삼은 예로부터 불로·장생·익기(益氣)·경신(輕身)의 명약으로 일컬어진다.
한국에서 재배되는 인삼의 뿌리는 비대근(肥大根)으로 원뿌리와 2~5개의 지근(支根)으로 되어 있고 미황백색이다. 인삼의 뿌리에 음과 양이 존재한다면 원뿌리를 남성으로 불 수 있겠다. 인삼의 뿌리에서­ 음양의 조화­는 중국의 타이지 (Taiji) 의 음양이론이 인삼에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.

한국에사 인삼을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였으나 문헌상으로는 이미 통일신라 시대나 그 전 삼국시대 때에 이미 재배한 것으로 보여진다. (1,500여 년 전 중국 양나라 때 의학서적인 <신농본초경집> 및 <명의별록>에 백제·고려의 인삼에 관한 기록이 처음 보이며 《양서­(梁書)》 본기(本紀)에도 무제시대(武帝時代)에 고구려 및 백제가 자주 인삼을 조공하였다는 기록이 있다). 한국에서­ 인삼재배의 중심지는 전라남도에 위치한 모후산이다. 홍삼의 원료로 쓰이는 것은 인삼은 모두 6년근이 주로 사용되어 동체 길이 7~10cm, 무게 80g 정도를 재배하는 데도 6년의 세월이 필요하다.
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그들의 삶에서­ 인삼을 찾아야만 할 것인가 ? 우리가 들었던 이 불멸의 인삼 이야기들이 모두가 사실일 수는 없다. 단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인삼을 찾는 이들이 불멸을 위해 이를 찾는 것이 아니라 건°­을 더 낫게 하기 위해서­ 찾는다는 것이다.
한국의 대표적인 보양음식이자 한약재인 홍삼(紅蔘)은 일단 수삼을 물로 깨끗하게 씻는다. 그 후 일정한 용기에 넣어 가열­된 수증기를 이용하여, 크기에 따라 일정시간 찐다. 증삼된 것은 1차 열풍건조 후부터는 태양열을 이용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수분이 12.5~­13.5% 정도 될 때까지 건조
하며 잔뿌리를 따내고 모양을 가다듬어, 등급별로 선별하여 같은 등급은 개체의 크기와 중량별로 선별하여 진공포장한다. 홍삼은 중추신경에 대해서 진정작용과 흥분작용이 있으며, 순환계에 작용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­의 예방효과가 있다. 그러면서도 혈당치를 저하시켜 주고, 간을 보호하며, 내분비계에 작용하여 생식효과에 유효하게 작용한다.
홍삼의 효과 중 중요한 것은 어댑토겐 (adaptogen) 효과로서 주위 환경으로부터 오는 각종 유해작용인 누병(淚病), 각종 스트레스 등에 대해 방어능력을 증가시켜 생체가 보다 쉽게 적응하도록 하는 능력이 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. (오케이이탈리아, 자료출처 : 위키피디아) .

플로리아노 테라노

No comments: